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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규모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호근동 70번지 일대
    (중앙로에서 서쪽으로 약 1.5km, 삼매봉 북쪽지점)
  • 규모
    면적 : 1,266,825㎡
    분화구 바닥면적 : 216,000㎡
    높이 : 표고 142.4m, 비고 최대90m
    길이 : 둘레 3,774m
    분화구 직경 : 1,000~1,150m(정상부)
    화구원 직경 : 950m

하논분화구의 지질·지형적 특징

  • 하논은 기본적으로 응회암(tuff)으로 구성된 화산으로서, 분화구 내에 스코리아(scoria)로 이루어진 4개 이상의 작은 분석구 (噴石丘, cinder cine)가 동시에 발달되어 있으며, 외국의 마르 (maar)는 추가 분석구가 존재하지않아 화구호 상태에서 분석구가 섬으로 나타나는 매우 희귀하고 아름다운 마르 경관을 갖고 있다.

하논분화구의 퇴적층 측정

  • 전기비저항 탐사는 지표면에서 인위적으로 방출한 전류에 의해 형성된 전위차를 일정거리에서 측정하여 지반의 전기적 특성을 규명하는 탐사기법으로 매질의 전기전도도에 따라 전류소모량 및 전위차가 다르다는 것에 근거를 둔 것이다. 분화구의 중심부에 위치한 분석구를 중심으로 총연장 1.2km의 3개 측선을 방사상으로 설정하여 전기 비저항 탐사를 시행한 결과, 조사측선 전반에 걸쳐 8m~10m의 퇴적층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한 측선의 측점 140m와 200m 지점에는 15m 내외의 두꺼운 퇴적층이 형성되었고, 조사시 퇴적층 75Ω·m 이하의 저비항대에서 주로 분포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논분화구의 퇴적층 측정

  • 최적층이 1,000년에 약 30~40cm 깊이로 쌓이는 것을 감안하여 15m의 하논 마르퇴적층의 연대를 측정하면 약 50,000년 동안 쌓인 것으로 추정이 된다. (학자들에 따라 35,000~70,000년의 연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지질조사와 퇴적층 시추 등 정밀탐사용역을 거쳐 과학적인 측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